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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패

 

 

#중등부_진학희망_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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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 ::-

판소리의 대표작 중 하나인 춘향전의 사랑가의 한 구절이다

다들 한 번쯤 들어보았을 만한 구절로 우리 민족의 흥겨움을 보여줄 수 있는 단편적인 가락일 테다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 "

높은 음색의 고운 소리가 느릿하게 기대하듯 들려오리다

 

이름: 온다원

그의 가족이 모두에게 사랑받아라 하여 다원이라 이름 지었더랬다

모두에게 사랑받아 외롭지 않게 오래 행복하도록

 

성별: 여성

 

키/체중: 160cm/49.3kg

 

원생 외관

온다원-1.png
0.47MB

 

一, 머리

그의 머리는 하늘이자 산이요, 쉬이 흐트러지지 아니하는 것을 보아 지극 정성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더라

감히 머리를 물들인 것은 아니오나 멀리서 보아도 눈에 쉽게 띄는 외모이니 때론 부담스럽기도 마찬가지이랴

 

二, 얼굴

하나로는 점 하나 보일까 싶어 두 개의 가리개를 쓰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는 데에도 어디 맨 얼굴이 보일쏘냐

그나마 밝은 곳에서 본다면 그가 갸름한 윤곽을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터일 뿐

겉가리개는 끝으로 갈수록 하늘과 산의 색으로 물들었더라

 

三, 옷

그는 교복의 소매를 길게 바꿔 놓곤 갈라서 여닫을 수 있도록 잠금개를 달아두었다

소매엔 자수가 놓여있으며 붉게 흩날리는 모습이 일렁거리는 태양빛을 넣으려던 것이었으랴

 

四, 기타

조각만 한 발은 밀 색의 군화와 닮은 구두를 신는다

손에는 언제나 저고리와 같은 자수를 가진 밀 색의 장갑이 씌워져 있으며 때때로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하얗기 그지없는 부채를 들고 다니웁더라

 

성격

 

天下泰平

무관심한, 나긋, 천연덕스러운, 대체로 고분고분

제 일이 아닌 것엔 관심이 없는 듯 구는 모양새가 퍽 흥미롭다

남 앞에서 자신을 숨기는 법 없이 늘 당당하다더라

급한 일이 코앞까지 들이닥쳐도 진저리 치지 아니하고 나긋하기만 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때때로 속에 천불이 난단다

가끔씩 그가 군말 없이 무례한 것 같은 요구도 들어주기 때문일까, 몇몇은 그를 바보 천지로 보기도 하지만 선을 넘는다면 뒷감당은... 알아서 해야 할 테다

 

唯我獨尊

오만한, 당찬, 자신만만한, 집착하는

일부러 뽐내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러 숨기는 편도 아닌지라 남에겐 오만함으로 느껴지기 충분하리

제가 잘났으니 스스로 고른 제 것들도 잘난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그것들에 집착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

도전하는 것에 겁먹는 법 없으며 늘 제가 해내리라는 믿음 품을 만큼 의심하는 법 없더라

그렇기에 자신에게만 빠져있는 것 같아 보이더라도 남들의 말을 무시하진 않는다

옳은 것은 옳다, 그른 것은 아니다 바로 인정하는 바이니 마냥 어리석은 인간은 아니지 않겠느냐

 

東奔西走

야망가스러운, 탐욕적인, 부지런한, 노력하는

스스로 정한 목표를 위해서라면 마다할 일 없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누구 부럽지 않게 잘 살아주겠다는 마음을 품고 행동하는데 어찌 노력 한 번 안 해보고 일을 관두겠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도전하여 꺾이는 법이 있더라도 끝내 성공할 것이라 장담한다

얻고 싶은 것을 다 얻는 그때까지 발 벗고 나설 테니

 

 

L/H/S

가족, 자신의 것, 판소리, 흥이 나는 것

"아무래도 내가 소유할 수 있다는 건 쉽게 안정감을 느끼게 해 주잖아요?"

 

/시끄러운 사람, 위협, 협박, 무시, 지루함

"예술적이지도 않게 시끄러운 사람은.... 정말이지, 무례해 보여요"

 

/무관심, 상실, 과도한 조용함

"이봐요, 다들 너무 조용한 것 같지 않아요?"

 

 

특징

一, 생일은 11월 30일이다

 

二, 혈액형은 Rh+ AB형이다

 

三, 가족 중 막내로 위로 언니 1명오빠 2명이 있다

     언니가 가장 맏이로 자신과는 11살, 첫째 오빠가 7살, 둘째 오빠가 6살이 차이라더라

 

四, 판소리에 두드러지는 재능을 보인다

      자신의 재능에 대해 뽐내는 것을 꺼려하지 않기에 당신이 원한다면 소리 한 번 뽑아줄 테다

 

五, 손재주가 꽤나 있는 편으로 섬세하다

 

六, 추위도 더위도 잘 타지 아니하며 체온 역시 미적지근하다

 

七, 약간의 결벽증과 완벽주의가 있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늘 장갑을 낀 채로 흐트러짐 없는 모습이다

      함부로 자신에게 접촉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八, 남의 행동을 따라 하는 습관이 있다

      자신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편...

 

十, 가지고 다니는 가면에 따라 누군가를 부르는 호칭이 달라진다

      아무것도 쓰지 않았을 땐 나, 당신 /  작은 어미탈을 쓸 땐 소녀, 아가씨나 도련님

      /  말뚝이탈을 쓸 땐 나, 형씨 /  사자탈을 쓸 땐 짐, 그대

      .... 이렇게 부른다고 하여도 그 이상한 성격 어디 가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이렇게 부르는 것이라고...

 

 

소지품: 여분 얼굴 가리개, 삼베 부채, 댕기와 머리끈, 손수건

"지금 쓰고 있는 것을 뺏는다면 내 얼굴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나요?"

 

선관: -

 

텍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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